읽기전에

이 글은 《디버깅팀》을 읽으면서 실시간으로 남기는 러프한 읽기 노트입니다. 서평보단 그때그때 떠오른 생각들을 기록한 메모에 가깝습니다.

1. 읽은 부분

  • 서론 ~ 챕터 1 앞부분

2. 인상 깊었던 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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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팀이나 회사에서 어떻게 소통하고 협업하는지 실제로 가르치는 커리큘럼은 거의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 학생은 학력 과정의 어느 시점엔가 팀 프로젝트를 수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누군가에게 다른 사람과 성공적으로 일하는 법을 가르치는 것과, 그를 강제 협업 상황에 던져 넣는 것 사이에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 학생은 그 경험에 염증을 느끼게 됩니다.
— Introdu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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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소프트웨어 개발의 사회적 위험에 관한 책이므로, 당신이 확실히 통제할 수 있는 한 가지 변수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 Chapter 1

3. 왜 여기서 멈췄나

나의 지난 시간들을 돌아보게 되었다. 소프트웨어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가 아니더라도, 대학과 42서울 등을 거치면서 나는 어떤 식으로 협업을 진행해 왔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조별과제 절망편이 떠올랐다. 다들 왜 조장을 맡기 싫어할까? 우리 사회 공동체에 깊숙이 자리 잡은 조별과제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 때문이진 않을까? 그리고 이렇게 조별과제에 부정적 시각을 갖게 되는 건, 우리가 제대로 함께 일하는 법을 배워보지 못했기 때문은 아닐까?

우리는 개인의 성장이 개인이 열심히 해야만 일어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내가 얼마나 잘 성장하느냐, 얼마나 가파르게 성장하느냐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의 성장은 개인의 노력도 필요하겠지만, 내가 속한 공동체 속에서 일어나는 하나의 현상은 아닐까 싶었다.

4. 지금 나는

이제 부스트캠프 프로덕션 기간이 시작되었다.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부스트캠프에서의 협업이자, 약 3개월간 같이 협업을 해 나가야 하는 팀이 만들어졌다. 이 책에서 언급한것처럼 사람. 코드를 잘 짜는 사람, 똑똑한 사람, 혹은 반대로 코드를 잘 못 짜는 사람, 덜 똑똑한 사람 등으로 사람을 평가한 적은 없었을까 되돌아보게 되었다.

나처럼 불완전한 사람들끼리 모여 있는 팀이라는 관점으로 본 적이 있었나 돌아보게 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나 자신이 불완전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해 본다.

5. 앞으로의 나는

  • 내가 통제할 수 있는 변수는 타인이 아니라, 나라는 변수라는 걸 기억하자.
    • 타인을 통제하는 것보다, 나라는 변수를 통제하는 것이 훨씬 쉽다.
    • 타인도 불완전하지만, 나도 불완전하다.
    • 타인의 반응을 보기 전에, 나의 반응은 어떠한지 먼저 살펴보자.
  • 타인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보지 말자.
    • 나는 불완전한 사람이다.
    • 나도 실수하고, 감정적으로 반응할 때가 있다.
    • 마찬가지로 타인도 불완전하다.